전체 글58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근후, 40대를 위한 인생책 이근후 교수의 에세이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이 책은 인생의 다양한 국면을 지나온 한 지혜로운 노년의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따뜻하고 현실적인 인생의 조언들로 가득하다. 특히 40대에게 이 책은 큰 울림을 준다. 사회적 책임과 가족의 무게, 개인적인 불안정함 사이에서 중심을 잃기 쉬운 이 시기에, ‘재미있게 살자’는 그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하게 다가온다. 책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준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남의 시선보다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며, 나이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근후 교수는 80세가 넘은 지금도 병원에서 환자를 보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쓸.. 2025. 4. 6. 중년방황 대처법 3가지 비교, 힘내는 방법 소개 40대 중년 여성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며 정체성 혼란, 감정 기복, 외로움 등 다양한 심리적 도전을 겪습니다. 이런 방황은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를 잘 지나면 오히려 더 자신답고 자유로운 인생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심리상담, 자기개발 활동, 그리고 여행이 자주 언급되는데요. 이 글에서는 각각의 방법이 중년방황 극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비교하고, 어떤 상황에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알려드립니다.상담: 감정 정리를 위한 심리적 지원중년 여성에게 상담은 가장 근본적인 대처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오랜기간, 엄마로 아내로 살면서 어느날 내가 사라진 기분도 들기도 합니다. 이때 감정 기복, 우울감, 정체성 혼란 등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 2025. 4. 4. 40대 여성 전업주부, 자기계발 어떻게 할까? 40대 여성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제 나를 위한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까?”라는 질문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서 손이 덜 가게 되고, 가정이 조금은 안정되었다고 느껴지는 시점에 문득 찾아오는 여유. 그러나 그 여유는 때로는 공허함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들. 이제는 나를 위한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막상 시작하려 하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걱정되고, 일자리를 구하려 해도 경력단절의 벽에 부딪히는 현실이 녹록치 않습니다. 오늘은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40대 전업주부 분들을 위해 현실적인 자기계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 2025. 4. 1. [Crying in H mart]미쉘 자우너, 눈물나는 회고록, 미국 전역의 베스트셀러 ‘Crying in H Mart’는 한국계 미국인 뮤지션 미쉘 자우너(Michelle Zauner)가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집필한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그녀는 밴드 ‘Japanese Breakfast’의 프론트우먼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이 책을 통해 감성적 작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개인의 회고록을 넘어, 정체성, 문화적 유산, 이민자 가정에서의 갈등, 그리고 가족의 사랑과 상실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내 한국계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판이지만 스토리라인이 아주 좋고 쉽게 읽히는 영문체이기때문에 영어로 도전해 보셔도 좋을것 같.. 2025. 3. 31. [해녀들의 섬]리사 시, 줄거리, 제주 해녀의 삶 [The Island of sea women] by Lisa See, 이 책은 제가 영어본으로 읽어 본 책입니다. 과거의 제주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해녀들의 고된 삶이 정말 잘 풀어낸 책입니다. ‘해녀들의 섬’은 미국 작가 리사 시가 2019년에 발표한 소설로, 한국 제주도의 독특한 해녀 문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소설을 넘어, 한국 여성의 삶과 아픔, 공동체의 의미를 세계 독자들에게 알린 문학적 성취로 평가받습니다. 줄거리뿐 아니라, 역사적 배경과 제주 해녀의 실제 삶까지 조명하면서 작품의 깊이를 더합니다.리사 시의 섬세한 여성 서사리사 시는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동양 여성의 삶과 문화를 꾸준히 조명해온 작가입니다. ‘해녀들의 섬’은 그녀의 문학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 2025. 3. 30. [작지만 위대한 일들]조디 피콜트, 줄거리, 차별과 편견의 끝판왕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미국 작가인 조디 피콜트의 대표작 『작지만 위대한 일들』은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회적 메시지와 감정의 깊이, 법정 드라마의 긴장감까지 모두 갖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작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인간의 내면과 사회 구조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실제로 이 책은 미국을 중심으로 인종 문제와 관련한 독서토론회, 학교 교육자료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조디 피콜트 자신도 "지금까지 쓴 소설 중 가장 도전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이라 말한 바 있습니다. 읽다보면 정말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이 이리 지독할 수 있을까란 탄식이 나오기도 합니다. .. 2025. 3. 29.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