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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슬럼프에 읽기 좋은 책(짧은 책, 몰입도, 재미)

by story_you 2025. 3. 22.

독서 슬럼프에 읽기 좋은 책(짧은 책, 몰입도, 재미)

 

계속해서 독서 습관을 유지하고 싶지만 책이 도무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안 들어오고 같은 문장만 반복하게 됩니다. 머리는 복잡하고 집중은 안 되고, 책장은 넘기지만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면 지금이 바로 독서 슬럼프일지도 모릅니다. 이럴 땐 무작정 독서를 끊기보다, 가볍고 재미있으며 몰입하기 쉬운 책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독서 슬럼프를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짧고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책'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장점과 독서 팁을 함께 나눠드립니다.


짧은책으로 다시 시작하는 독서 습관

독서 슬럼프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짧은 책’으로 다시 읽기 감각을 되살리는 것입니다. 짧은 책은 분량이 부담되지 않아 ‘책 한 권 끝냈다’는 성취감을 빠르게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에세이나 짧은 소설, 그림책 등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는 200페이지 이하의 분량으로 간결하고 감각적인 문장이 매력적입니다. 이외에도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처럼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책은 짧지만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짧은 책의 장점은 책을 덮었을 때 무거움보다는 가벼운 생각거리를 남겨준다는 점입니다. 책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다음 책으로 이어지는 독서 루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 중이나 자기 전 10분처럼 짧은 시간에도 읽을 수 있어 시간활용에도 좋습니다. 독서 슬럼프 극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부담 없는 짧은 책 한 권을 집어드는 것만으로도 큰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몰입도가 높은 책을 선택하라

독서에 몰입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책이 재미없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플롯이 탄탄하고 스토리가 긴장감 있게 흘러가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몰입감을 중요시하는 독자에게 추천하는 장르는 추리소설, 판타지, 에세이형 자기계발서입니다. 예를 들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단숨에 읽히는 구성과 인간적인 스토리로 많은 독자들의 독서 슬럼프를 날려버린 작품입니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선 읽기 환경도 중요합니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와 장소를 파악하고, 스마트폰은 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한 챕터씩 나눠 읽는 것도 몰입에 도움이 됩니다. 책에 집중하는 경험이 반복되면, 독서에 대한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몰입도 높은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책 속으로 빠져보세요.


재미있는 책으로 책에 대한 인식을 바꾸자

독서가 지루하게 느껴질 때는 ‘재미있는 책’을 만나야 할 때입니다. 여기서의 재미는 단순한 웃음뿐 아니라, 공감, 감동, 혹은 놀라운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다가옵니다. 예능감 있는 유머 에세이부터 트렌디한 실용서까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습니다. 박준 시인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짧은 문장 안에 감정을 압축해 공감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재미있는 책을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는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요리, 반려동물, 여행, 심리 등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련 도서를 찾으면 훨씬 더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 SNS나 커뮤니티에서 추천받은 책, 인기 유튜버의 도서 추천 영상도 유용한 힌트가 됩니다. 책은 결국 사람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콘텐츠입니다. 재미를 느낀 책 한 권이 독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독서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어려운 책을 읽기보다, 짧고 몰입되며 재미있는 책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은 성취감과 재미가 쌓이면서 다시 독서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책 중 한 권을 선택해, 다시 책과 가까워지는 하루를 만들어보세요.